KIA 'KS 끝내기 전설'의 나지완이 현역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2009년 SK 대 KIA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3승 3패, 9회까지 5대 5에서 9회 말 KIA 공격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우승반지를 안겨준 선수이기도 합니다. 나지완 은퇴선언 소식을 알려드릴게요. KIA팬이라면 2009년의 나지완을 기억합니다. 2009년 10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SK의 한국시리즈에서 3대 3으로 마지막 7차전까지 간 경기였습니다. 공교롭게도 7차전 9회까지 5대5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습니다. KIA의 9회 말 공격에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선 선수가 나지완(37)입니다. 나지완은 SK 채병용 투수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선사하면서 KIA 우승을 이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