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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뜻 다양한 사례 알아보기

리구엄 2021. 8. 3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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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뜻 다양한 사례 알아보기

ESG 경영

 

ESG 뜻 다양한 사례 알아보기

ESG란? 

ESG: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글자를 딴 약자로, 기업의 비(非)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을 의미하고,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당위가 아니라 ESG를 추구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한다는 실증론적 기준을 의미합니다. 

 

ESG 뜻

 

대부분의 기업의 경영방식은 재무적 성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업의 규모와 형태가 커지고 다양해 짐에 따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요구되는 기대수준과 지속가능한 사업의 관점이 더욱 중요시되어, 전략적인 사고로서 ESG가 떠오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과 이익등의 추구를 둘다 추구해야 하는 것은 이상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업을만든다는 것을 실증론적 기준에서 최근의 기업운영모델로서 정착되고 있는 중입니다. 

 

사회구성원 협업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사회적 요청은 미래지향적인 경영 전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정의가 있을 수 있지만, 지속가능발전법에 따르면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 사회 환경 등의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아니하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 이라고 정의하며, 다른 표현으로 ESG로 쓰이기도 합니다.  

 

지속가능성 

 

 

요약하자면,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일은 이제 개인이나 기업에서 바라보는 단기적, 소양적 관점이 아닌 기업이 멀리 볼 줄 아는지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있는 것 입니다. 

 

자연환경

 

 

ESG, 어떻게 기업 가치 평가기준은? 

 

2015년 글로벌 기후변동협약 파리협정(Paris Agreement) 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가 정비되었습니다.

 

마케팅 전략수립

 

 

미국의 조 바이든(Joe Biden)이 대통령이 취임하며, 파리기후협정 복귀와 2050년까지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을 선언함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한 범지구적인 움직임은 다시 한번 탄력을 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EU는 물론 한국과 일본 정부도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고, 중국도 2060년까지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120여 개국에서 탄소 중립 목표는 대세가 되며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18년부터는 ESG 활동을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ESG 투자’가 전체 운용자산의 20~40%를 차지하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 Global Sustainable Investment Alliance)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ESG 투자 규모는 40조 5,000억 달러(4경 4,400조 원)으로, 2018년 30조 6,800억 달러(3경 3,600조 원)와 비교하면 1년 반 만에 31% 증가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마을

 

최근에는 그린과 환경이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공생의 가치를 중시하고 지구를 위한 좋은제품을 쓰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다 좋은 근로환경(Work Environment)을 제공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과 일하려는 구성원과 파트너도 늘어나고 있으며, 요구수준도 상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와같이  사회,경제,비즈니즈 환경에서 의식이 전반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수 인재나 알찬 사업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보람을 줄 수 있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으며, 

ESG가 고객, 구성원, 파트너 등 기업의 이해관계자의 요청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자 협업

 

실제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기업들은 대부분 ESG에 적극적이다.

예전에는 설비투자 대신 ESG에 경영자원을 배분하는 일이 후순위의 개별적 선택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기업이 ESG에 신경 쓰는 장기적인 안목과 단기적인 사회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체력을 가져야 한다고 보는 시각이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지털은 순환 경제 구현의 핵심' EU를 중심으로 시도되고 있는 ESG와 DT의 결합

디지털 순환경제

 

ESG 경영은 리스크 회피를 위한 수비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이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인 측면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신 경영 트렌드인 IT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이 접목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만 합니다. 

디지털로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인재를 포함한 경영 자원을 자산화하며,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포함한 파트너십(Partnership)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 모두 각 단계의 순환에 필수적인 활동이다.

복잡한 사회환경

그 방법론으로는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에서 공유경제(Sharing Economy)까지 서비스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디지털로 강해진 시민과 소비자를 그 주역으로 내세웠다. 또한,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한 순환식 공급망 구성 △제조 시 설비 공유 등 공동 이용 촉진을 통한 가동률 최대화 △기획단계부터 제품의 필요성을 검토해 제품 판매 대신 서비스로 출시하는 방식 등 발상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도 이뤄지고 있다. [출처 : SK하이닉스 뉴스룸]

 

ESG의 각각의 책임과 기회 창출에 힘쓰는 기업사례 

 

1. 환경(Environmental) 분야

 

친환경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는 자신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다른 사업들과 융합하여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미국의 한 농업협동조합과 인공지능으로 농업을 효율화하기 위한 협업을 시작했으며,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토양에 흡수되도록 하고, 그 가치에 환금성을 부여해 농가 부수입으로 만드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태양에너지

 

아마존(Amazon) 제프 베조스(Jeff Bezos) CEO는 주주 서한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실천을 위해 2022년까지 배송용 차량 1만 대를 전기차로 바꾸고, 2030년까지는 총 10만 대를 업무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기에너지

아울러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24년까지 80%, 6년후인 30년까지는 100%로 각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포장재 낭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했습니다. 

 

2. 사회(Social) 분야

기업이 사회와 얼마나 적절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이후에는 주로 종업원의 감염 리스크를 포함한 구성원 건강에 얼마나 마음을 쓰는지, 종업원 입장에서 해고나 수익 감소를 어떻게 보살피는지 등 노동환경에 대한 기업 철학이 이 분야의 관심 사례가 되고있습니다. 

 

3.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

 

사회구성원

지배구조 분야는 IT업계의 강점이자 약점이 되기도 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고성장 분야인 만큼 창업자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큰 경향이 있지만, 대내외 경영 트렌드가 변화되면서 이사회의 다양성이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회의

 

이러한 결과로 시티그룹은 월가에서 최초로 여성인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가 시티은행장을 차기 CEO로 지명했고, MSNBC는 뉴스 업계에서 처음으로 흑인 여성인 러시다 존스(Rashida Jones)를 차기 회장에 선임했습니다.

MLB에서도 첫 여성 단장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SK는 효율적인 ESG 경영을 위해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과 결과를 검토하는 ‘지속경영위원회’를 두고, 회사의 준법경영활동을 감시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심의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중장기 ESG 경영 정책 수립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CEO가 직접 주관하는 월 단위 회의체인 ‘ESG경영위원회’도 신설하고, 운영중에 있습니다. 

효율적인 경영

 

불확실성의 시대지만, 역설적으로 미래는 가능성이 무한해지기도 합니다.

미래는 적극적으로 ESG 이슈를 선점하고 해결하는 기업에게 기회로 다가갈 것이라고, 세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미래의 가능성

 

결국 ESG를 통해서 잠재된 미래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 가능한 미래로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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